환자들은 다른 증상보다도 예민함과 긴장감을 더욱더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그들은 종종 약물과 그와 관련한 치료들을 찾습니다. 의료인들은 국한된 증상에만 의존해 치료하기보다는 환자가 급작스럽게 경험하는 불안과 수면장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불안장애란
불안은 염려, 근육긴장, 예측할 수 없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끊이지 않는 걱정을 말합니다. 불안은 그들의 증상에 따라 몇 가지 분류로 규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 위험한 상황에 비해 부적절한 걱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종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 속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불안이 생깁니다. 이를 상황적 불안이라고 합니다. 상황적 불안은 때에 따라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역할 수행을 건설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합니다. 상황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환자들은 내과적 중재 없이도 그들은 스트레스를 다뤄 줄 나름대로의 방어기제를 스스로 발동하기도 합니다.
범불안장애
범불안장애는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기간 동안 통제할 수 없는 과도한 불안을 겪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을 합니다. 그들은 안절부절함, 피로, 근육긴장, 과민함, 집중 등을 할 수 없습니다. 수면장애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혈압 상승, 심계항진, 호흡의 변화, 복부경련, 설사, 피로, 긴박뇨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비율이 조금 높고 20~35세 연령대에 높은 비율을 보입니다.
공황장애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공포감과, 죽을 것 같은 공포, 즉각적 염려, 자율신경계활동 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약 10분 정도 발작을 경험해도 죽을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 중 5% 이상이 죽기 생애 한 번 또는 그 이상의 공황장애를 경험합니다.
공포증
공포증(phobias)은 상황 또는 대상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뱀이나 거미 군중 속에 있는 것이나 높은 장소 등도 공포증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군중 속의 공포는 사회공포증이라고 부릅니다. 일을 수행할 때 과도한 염려와 과민함, 공포감을 느끼는 것을 수행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공포증은 사람들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는 장소에서 전적으로 두려운 자극을 피하게끔 합니다.
강박충동장애
강박충동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는 개인을 매우 괴롭히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는 되풀이되는 생각과 반복적인 행동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반복적인 손 씻기와 정돈하기를 들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매우 고통스런 사건이나 외상 사건 후 불안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살인을 목격하거나 전쟁, 강간, 학대, 재해 등이 유발 사건이 됩니다. 실제 2001년 911사태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속출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불안 관리를 위한 약물치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이 가중될 때는 약물치료가 적용됩니다. 항불안제는 불안을 완화시켜 주고 정서가 안정되도록 도와줍니다. 해당 약물은 여러 가지 치료 범주에 해당합니다. 중추신경계 약물은 항우울제와 중추신경계 우울제에 사용됩니다.
불면증과 불안의 연관성
인간은 삶 전체 중 33%를 잠을 자는 데 소비합니다. 수면 동안 비활동은 인체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안겨줍니다. 야간에는 다음 날을 위한 생체기전을 보호하는 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역사적으로 밤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안전한 시간이었습니다.
수면은 뇌에 있어 전기적 자극과 비전기적 자극을 같이 다루게 됩니다. 뇌는 하루 동안 겪은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과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면은 환경 밖으로부터 기억을 통해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추출해 나가기도 합니다.
수면과 각성상태 활동은 각기 다른 생체의 기능을 반영합니다. 체온, 혈압, 호르몬, 호흡 등 모든 생체 리듬이 24시간 안에 이뤄집니다. 이 순환이 손상받으면 약물 치료 또는 다른 중재가 필요해지는 셈입니다. 신경전달 지수인 세로토닌의 증가는 수면의 다양한 과정에 관여합니다.
행동적 불면증
불면증은 불안을 원인으로 하기도 합니다. 단기 또는 행동적 불면증은 자신의 환경 내에서 초래되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업, 결혼, 양육, 건강에 대한 염려는 비교적 단기간의 수면 부족이 원인이 됩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할 때 마음이 너무 복잡해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카페인과 같은 음식물도 수면에 영향을 줍니다. 담배도 수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알코올은 종종 잠에 빠져들게 하지만, 잦은 꿈에 노출되게 만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합니다. 과다한 영양 섭취도 그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수면에 깊이 빠져들지 못하게 합니다.
중추신경계 자극제도 잠자리에 들지 못하게 합니다. 밝은 조명과 적절하지 않은 방안 온도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악몽도 수면을 방해합니다. 장기간 불면증은 종종 우울증과 조증, 만성통증에 원인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몇 환자들은 반동성 불면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반동성 불면증은 오랫동안 수면제를 복용해 오다 갑작스럽게 약을 중지한 후 생기는 현상입니다. 잠을 잘 수가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도한 걱정과 불안이 형성됩니다. 노인들은 수면과 관련한 투약의 경험이 많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