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약물은 오래전부터 사람에게 투여됐습니다. 미국에선 매년 3조원 이상의 약물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가량이 하루에 하나 이상의 약물을 규칙적으로 먹고 있습니다. 6명 중 한 명은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주제를 살펴보고 약물, 약초, 기타 자연보완대체물의 사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약리학의 역사
약리학 역사는 우연한 발견과 획기적인 사건들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약리학의 시초는 사람이 질병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처음 식물을 섭취한 것입니다. 바빌로니아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3000년경 진흙으로 된 알약을 처방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중국에서는 바빌론과 유사한 시기인 기원전 2700년에 '펜 티사오(Pen Tsao)'란 책을 발간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1500년에 '에버 파피루스'라는 책에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이른바 '암흑 시대'에는 약물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약초요법은 계속 사용됐지만, 약리학과 관련한 역사적 사건 기록은 거의 없는 셈입니다. 특히 의학적 약리학은 종교계에서 인정하기 전까지 과학계에서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처음으로 약리학이라는 말을 쓴 사람은 사무엘 델(Sammuel Dale) 입니다. 사무엘 델은 1693년 'Pharmacologia sen Manuductio and Materiam Medicum'이란 책에서 약리학이란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약초 약리학의 경우 과거부터 Materia Medica라고 불렸습니다. 약초 약리학은 20세기 초까지 Materia Medica란 이름으로 사용됐습니다.
약리학의 의미
약리학이란 용어는 그리스를 어원으로 합니다. 2개의 의미가 있는데요. 하나는 약(Medicine)이란 의미고 다른 하나는 학문(logos)이란 뜻입니다. 약리학은 단순하게 풀이하면 약물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리학은 약물을 주입해 신체로 파급되는 과정부터 실제로 어떻게 반응하느냐 등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약리학을 잘 배우기 위해선 인체의 구조와 기능, 미생물학, 병태생리학과 같은 다양한 기초의학의 개념을 철저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현재는 만개 이상의 상품명, 일반명, 복합약물 이용이 가능합니다. 각 약물은 치료적 작용, 상호작용, 부작용 등 작용기전 특성이 세트로 돼 있습니다. 많은 약물은 여러 질병들에 처방되고 대부분이 신체에 복합적으로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리학 연구는 개인 특성, 성별, 인종, 체질량,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의료인들은 현재 사용하는 약물과 매년 생산되는 많은 신약으로 인해 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약물 사용은 환자, 의료인 모두에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약물을 적절히 사용하면 극적으로 환자의 삶을 증진시키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대 약리학의 시초
현대 약리학은 1800년대 초기에 시작됐습니다. 당시 화학자들은 복합물체에서 구체적인 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자연물질에서 모르핀, 콜키신, 쿠라레, 코카인과 다른 약리학적 물질을 분리시켰습니다. 약리학자들은 동물들에게 약을 사용해 효과를 시험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과학자는 스스로 연구 실험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편에서 모르핀을 처음 분리한 과학자는 프리드리히 제르튀르너(Fredrich Serturner) 입니다.프리드리히 제르튀르너는 본인과 3명의 친구에게 신제품 약물을 대용량으로 100mg을 주입했습니다. 이후 프리드리히 제르튀르너와 친구들은 며칠간 모르핀 중독으로 고생했습니다.
학문으로서 약리학은 1847년 에스토니아에 약학과가 설립되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존 야콥 아벨(Jhon Jacob Abel)은 이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결과 미국 약리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그는 1890년에 미국 미시간 대학에 약리학을 창설했습니다. 20세기에는 모든 의학 분야에서 약리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약리학자들은 자연 물질에서 실험실 과정을 거치면서 약물을 분리하는 과정에 의존하지 않고 약물을 합성했습니다. 수백 종의 신약물이 합성되고 짧은 시간에 검사를 받았습니다. 더욱 중요한 건 분자 생물학적으로 약물의 효과기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약리학 실무
현재 약리학의 실무는 초기에 비하면 매우 복잡하고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약사와 약물을 담당하는 다른 의료인들과 일하는 간호사들은 초기 약리학의 의미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약물은 인간의 고통을 경감시키 위해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물질이 태평양 주목에서 나오던가 곰팡이에서 나오든 상관없이 약리학의 중심 목표는 환자에게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리학 연구
약리학 연구는 매일 약물을 처리하는 의료인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간호사는 약물교육, 교육, 약물사용을 적절하게 감시하는 데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합니다. 외래, 병원, 가정간호뿐 아니라 간호사와 간호학생 교육에도 적용됩니다. 약리학과 치료학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치료학은 질병치료와 고통 경감과 관련된 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약물치료 또는 약물역동학은 질병을 치료하고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약물을 적용하는 분야입니다.